✈️천이궁
천이궁은 바깥에서의 운을 주관합니다. 타향에서의 발전, 여행과 이주, 사교 무대에서의 기회와 이미지를 보며 명궁과 안팎을 이룹니다.
⚓ 신궁(身宮)이 들어올 수 있는 궁
📖 상세 해설
🔍 이 궁을 보는 법
먼저 천이궁과 명궁의 강약을 견주어 '지킬 것인가, 나설 것인가'의 큰 방향을 정합니다. 다음으로 주성의 성질을 보아 바깥 발전의 형태(재물을 구할지, 이름을 구할지, 배움을 구할지)를 정합니다. 이어 길성과 살성을 봅니다. 천괴·천월이 천이에 들면 타향에서 귀인을 만나고, 살성이 모이면 나서는 길에 탈이 많습니다. 끝으로 대한과 유년이 이 궁을 건드리는지 봅니다. 천이궁이 발동되는 해에는 이사, 이직, 먼 길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14주성이 이 궁에 들 때
자미가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 존중받고 무대가 서니 대도시와 큰 플랫폼으로 나가는 것이 좋으며, 작은 곳에서는 기량을 펼치기 어렵습니다. 길성을 만나면 밖에서 발탁되어 권한을 쥐고, 살성이 더해지면 큰 나무가 바람을 부르는 격이라 화려함 뒤에 소모가 많습니다.
천기가 천이궁에 들면 분주함의 별이 제 물을 만난 것입니다. 평생 나다니는 일과 변동이 많고 움직일수록 살아납니다. 유동성 있는 광역 사업이 어울리고 바깥의 기회가 집을 지키는 것보다 많지만, 변동이 습관이 되어 뿌리가 얕아지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태양이 천이궁에 들면 묘왕일 때는 밖에서 이름을 드러내 사람보다 명성이 먼저 도착하고 걸을수록 빛납니다. 낙함이면 나가서 고생하고 이름은 커도 실속이 적으니, 들인 것에 비해 돌아옴이 느립니다. 도시를 고르기보다 무대를 고르는 안목이 더 중요합니다.
무곡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 재물을 구해 이루니 움직이는 가운데 돈을 법니다. 타지 사업, 주재원 업무, 국경을 넘는 장사가 어울립니다. 살성이 더해지면 밖에서 경쟁과 시비가 많으니 돈과 계약을 단단히 챙기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셈을 분명히 하는 원칙을 여행 가방에 함께 넣으십시오.
천동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 복이 있고 인덕이 좋아 여정이 순탄하며 보살핌을 자주 만나는 편안한 여행자입니다. 다만 편안함에 안주해 밖에서 악착같이 버티는 힘은 부족하니, 기회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맞고 맨몸으로 부딪치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염정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는 교제로 길을 엽니다. 낯이 빨리 익고 판이 잘 열립니다. 살성과 화기가 더해지면 나가서 시비와 송사, 애정의 분쟁을 조심해야 하니, 타지에서의 계약은 반드시 신중히 하고 술자리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천부가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도 평온하고 생활 걱정이 없으며 어디를 가든 살림을 안정시키고 현지의 자원을 얻어 자리를 잡습니다. 안정을 추구하는 보수형이라 크게 벌였다 접는 것은 장기가 아니니, '모험'보다 '옮겨심기'에 어울립니다.
태음이 천이궁에 들면 묘왕일 때는 밖에서 조용히 재물을 얻으니 타지에 부동산을 두고 밖에서 쌓아 가는 것이 어울립니다. 낙함이면 나가서 보이지 않는 소모가 많아 돈이 티 안 나게 새고, 밤길과 먼 길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탐랑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는 접대가 많고 발이 넓어 교제로 천하를 얻으니 술자리도 놀이판도 모두 전장입니다. 밖에서 유흥에 빠져 본업을 그르치는 것을 조심해야 하며, 화성·영성을 만나는 사람은 타지에서 오히려 벼락 발복의 기회가 있습니다.
거문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는 말솜씨로 서고 시비도 말을 따라옵니다. 묘왕이면 타향에서 전문적 발언권으로 이름을 얻습니다(강의, 법무, 평론). 낙함이면 나가서 다툼이 많으니 화는 입에서 나옵니다. 객지에서는 남의 흉을 논하지 마십시오.
천상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 대접받고 신뢰를 얻어 조율자와 대표의 역할을 자주 맡습니다. 나가면 귀인을 만나고 여정이 평탄하니, 큰 기관을 따라 파견과 주재로 나가 조직의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천량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 흉이 길로 바뀌고 어른의 보살핌을 자주 만나니, 사명을 띠고 나설 때 가장 순탄합니다. 파견, 지원, 학술 교류가 그 예입니다. 다만 밖에서는 고고하여 벗이 적기 쉬우니, 왁자함은 남의 것이고 고요함은 자기 것입니다.
칠살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 분투하는 명으로 고향을 등지고 떠나야 오히려 큰 그릇이 되니, 장성은 고향 땅에 매어 두기 어렵습니다. 밖에서 권한을 쥐고 위엄을 세우지만 동요와 위험이 함께 따르니, 교통과 신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늘 켜 두어야 합니다.
파군이 천이궁에 들면 바깥의 변동이 격렬해 환경도 진로도 자주 바꾸며 밖에서 먼저 부수고 다시 세웁니다. 새 시장을 열고 새 길을 내는 것이 어울리며 옛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판을 뒤엎을 때마다 지난번보다 더 높이 올라섭니다.
🔄 사화가 이 궁에 들 때
화록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 재물과 인연을 얻어 움직일수록 왕성해지니 기회는 모두 먼 곳에 있습니다. 타지의 부동산 매입과 원거리 협력이 모두 이롭습니다.
화권이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 권한을 쥐고 위엄을 세우며 타지에서 영역을 개척하니, 나서면 기세가 따릅니다. 파견과 개척의 기회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잡는 것이 좋습니다.
화과가 천이궁에 들면 밖에서 명성을 얻어 시험, 승진, 심사의 일이 타지에서 유리합니다. 바깥에서 쌓은 평판이 곧 최고의 명함입니다.
화기가 천이궁에 들면 나서는 길에 막힘과 근심이 많으니 객지에서의 분실과 분쟁, 낯선 환경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먼 길의 큰일은 안정된 시기를 골라야 하며, 떠나기 전 준비를 한 푼 더 하면 길 위의 말썽이 세 푼 줄어듭니다.
🌟 길성이 들 때
육길성이 천이에 들면 밖에서 귀인이 많고 움직여 이룹니다. 천괴·천월은 타향에서 귀인을 만나고 위급할 때 구원이 있음을, 좌보·우필은 밖에서 뭇사람의 조력과 함께하는 팀을, 문창·문곡은 재주와 학식으로 밖에서 이름을 떨침을 주관합니다. 천마가 천이에 드는 것이 가장 제격이며, 녹존이나 화록과 만나 녹마교치(祿馬交馳)를 이루면 먼 곳이 곧 재물의 방향입니다.
⚡ 살성이 들 때
살성이 천이에 들면 나서는 길에 탈이 많습니다. 경양·타라는 여정의 굴곡과 교통사고의 방비를, 화성·영성은 객지에서의 충돌과 말다툼을, 지공·지겁은 밖에서의 손실과 분실을 뜻합니다. 살성이 모인 명반이라면 먼 길에 앞서 보험을 들고 대비책을 남기고 피로한 운전을 피하는 것이 가장 실속 있는 액막이입니다.
🌫️ 공궁과 차성
천이궁에 주성이 없으면 대궁인 명궁의 주성을 빌려 논합니다. 바깥에서의 기회가 담백하고 나가나 집에 있으나 상태의 차이가 크지 않으니, 환경을 바꾼다고 반드시 운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떠날지 남을지는 명궁 삼방의 길흉과 현실 조건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좋으며, 움직임을 위한 움직임은 필요 없습니다.
🕰️ 대한과 유년
대한과 유년이 천이궁을 지나면 이사, 이직, 먼 길, 이민 같은 환경의 변동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하면 흐름을 타고 움직여 움직일수록 열리고, 흉하면 고요함으로 움직임을 다스려 계획을 세운 뒤에 움직여야 합니다. 특히 화기가 놓인 자리를 확인한 뒤에 움직일지, 어디로 움직일지를 정하십시오.
🧭 관련 궁위
당신의 천이궁에는 어떤 별이 들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