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동궁
천반 경(庚)이 지반 경(庚) 위에 임하여 두 금(金)이 같은 궁에 나란히 자리하는 격으로, 전격(戰格)이라고도 합니다. 금 기운이 지나치게 강하여 같은 부류끼리 다투니, 관재와 횡액, 형제와 친구 사이의 반목과 다툼을 주관하며, 모든 일이 막히고 정체되므로 조용히 지키는 것이 좋고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성격 조건
천반 경 + 지반 경
상세 해설
주제별 판단
구직이나 공채 경쟁에서 이 격을 만나면 동료 간 경쟁이 치열하고 같은 직급에게 배척당하기 쉬워 이기기 어렵습니다. 재직자는 동료 간 내분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동업 프로젝트는 결별을 경계해야 합니다. 지금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으며, 이 시기에는 자리를 다투거나 요구를 내세우지 말고 국면이 누그러진 뒤에 움직여야 합니다.
구재에는 크게 꺼리는 격으로, 재물로 인해 다툼이 일어나고 동업 자금에 분쟁이 생기기 쉬우며, 투자 대상에는 동종 업계의 악성 경쟁 조짐이 있습니다. 채권 추심은 양쪽이 대치하게 되고 억지로 받아내려 하면 오히려 충돌이 생깁니다. 큰 금액의 입출금은 잠시 멈추고 원금을 지키며 남과 이익을 다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에서는 다툼이 그치지 않음을 뜻합니다. 두 사람 모두 성격이 강해 서로 물러서지 않으니 냉전과 말다툼이 번갈아 나타나고, 동년배 연적이 끼어들어 경쟁하는 상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담판을 짓거나 결혼을 재촉하거나 협상하는 것이 좋지 않으니, 먼저 서로 한발씩 물러나 정면충돌을 피한 뒤에 대화해야 합니다.
질병은 폐, 대장, 근골과 쇠붙이에 의한 상처에 해당하며, 묵은 병과 새 증상이 함께 나타나거나 수술, 외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병세가 엎치락뒤치락 다투는 형상이라 치료 방침에 이견이 생기기 쉬우니, 한 명의 주치의 방침을 따르고 의사와 약을 자주 바꾸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출행에 불리한 격으로, 길 위의 다툼과 가벼운 접촉 사고를 뜻하며 동행자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직접 운전할 때는 추돌과 보복 운전 충돌을 조심하고, 동행 시에는 중도에 흩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일정을 미룰 수 있으면 미루고, 꼭 떠나야 한다면 혼잡 시간대를 피하며 여럿보다 혼자 움직이는 편이 낫습니다.
소송에서는 양쪽 세력이 팽팽하여 서로 물러서지 않으니 송사가 오래 얽혀 양쪽 모두 상하게 됩니다. 먼저 소송을 거는 쪽은 이득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곁가지가 뻗어 새로운 관재가 더해지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조정이나 화해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으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으면 손실만 갈수록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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