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사입옥
천반 신(辛)이 지반 임(壬) 위에 임한 격으로, 신금(辛金)이 임수(壬水)의 감옥 같은 자리에 가라앉아 흉한 뱀이 스스로 옥에 들어가는 상입니다.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다각 분쟁과 그치지 않는 소송을 주관하며, 먼저 움직이는 쪽이 먼저 지는 흉격입니다.
성격 조건
천반 신 + 지반 임
상세 해설
주제별 판단
직장에서 세 사람이 한 자리를 다투는 상이 있어, 먼저 나서서 입장을 밝히는 사람이 오히려 탈락합니다. 동료 사이에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있으니 편을 들거나 말을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구직에서 여러 사람이 경쟁하는 자리를 만나면 과감한 어필보다 기본기를 다지며 상대가 먼저 실수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재물이 분쟁으로 동결되거나 점유당하고, 동업 장부가 얽혀 정리되지 않습니다. 먼저 얼굴을 붉히며 빚 독촉에 나서면 오히려 돌려받지 못합니다. 제3자를 통한 조정으로 셈을 가르고 문서로 다시 근거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동업 형태의 투자는 이 시기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다툰다'가 이 격의 본래 상으로, 감정에 제3자나 다각 관계가 있어 다툴수록 어지러워집니다. 경쟁이 붙은 구애를 묻는다면 먼저 고백하는 쪽이 먼저 수세에 몰립니다. 이미 얽힘이 있다면 단호하게 정리하여 일찍 손실을 끊어야 하며, 끌수록 사람도 재물도 모두 잃게 됩니다.
병의 기운이 오래 얽히는 상으로, 비뇨기계·신장·혈액과 폐가 중심이며 병의 원인이 감정의 울결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병세가 반복되어 한 파도가 가라앉기 전에 다음 파도가 일어납니다. 일찍 정밀 검사를 받고,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행 중 분쟁에 휘말리기 쉬워, 일정이 타인의 일에 연루되거나 동행자 사이에 다툼이 일어납니다. 물길과 밤길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 격에서는 분쟁을 조정하러 떠나는 출행은 좋지 않으니, 가면 더 깊이 말려들게 됩니다. 미룰 수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소송이 그치지 않고 관재가 연쇄되어 한 사건이 다른 사건을 끌어냅니다. 먼저 소를 제기하는 쪽이 먼저 이치를 잃고, 증거의 허점도 상대에게 잡히기 쉽습니다. 공격보다 수비가 좋으며, 조정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고 속전속결해야 합니다. 오래 끌수록 수세에 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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