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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 사전길격

극향리명(極向離明)

자미가 오궁(午宮)에 홀로 앉아 명궁에 드는 격으로, 제왕성이 밝은 이(離)의 자리에 임하니 살성이 더해지지 않으면 크게 귀하여 옛 책이 상격으로 꼽았습니다.

관련 주성:자미

🔑 성격 조건

자미가 명궁 본궁에 앉고 명궁이 오궁에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명궁 본궁 이 한 칸 안에 경양·타라·화성·영성·지공·지겁이 나타나서는 안 됩니다(앞의 네 별을 묶어 사살, 뒤의 두 별을 묶어 공겁이라 합니다). 두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면 이 격이 성립합니다. 살성은 명궁 본궁 안에서만 검사하며, 대궁이나 삼합궁에 든 것은 판정 범위에 들지 않습니다.

📜 고전 출처

제왕성이 밝은 자리에 임하니 타고난 품성이 존귀합니다(極居離明,秉性尊貴).

——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數全書)』

📖 상세 해설

오궁은 팔괘로 이(離)의 자리이며, 이는 해가 하늘 한가운데서 빛나는 상입니다. 북극의 제왕성이 밝은 이의 자리에 이르면 임금이 정전에 나앉은 것과 같아 떳떳하고 밝으며 이름과 자리가 함께 드러납니다. 자미가 오궁에서 입묘하여 홀로 앉은 것은 제왕성의 기운이 가장 순수한 상태의 하나입니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절제할 줄 알며 몸가짐이 단정하고, 날 때부터 남의 눈에 띄는 체질을 지녀 사회적 이름과 자리를 주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홀로 앉은 만큼 격의 됨됨이는 삼방에 크게 기댑니다. 재백궁의 탐랑·무곡과 관록궁의 염정·천상이 회조하고 여기에 길성의 도움까지 얻으면 귀함을 말로 다 하기 어렵고, 기댈 길성이 없으면 맑고 높되 외로운 국면이 됩니다.

🔬 실제 사례: 한 단계씩 계산해 보기

아래 명반은 본 사이트의 배반 엔진으로 실제 작성했으며, 판단 단계는 같은 계산 과정에서 격국 판정기가 그대로 출력한 것입니다. 해설과 판단의 출처가 같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양력 1970-02-22 15·남성음력 1970년 1월 17일명궁 오행국 목삼국
사례 명반
명궁
자미
형제궁
천기
홍란
부부궁
칠살
좌보
자녀궁
태양화록
천량
지공 함지
재백궁
무곡화권
천상
문창
질액궁
천동화기
거문
천괴 천요
천이궁
탐랑
문곡
교우궁
태음화과
영성 천희
관록궁
염정
천부
우필
전택궁
경양 화성
복덕궁
파군
녹존 천마
부모궁
천월 타라 지겁
점선=삼합 실선=대궁·협궁
추산 단계
  1. 1

    명궁(오궁)을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2. 2

    이 격은 궁위가 오에 있어야 합니다. 명궁이 오궁에 있어 조건을 충족합니다.

  3. 3

    명궁의 본궁에서 자미를 확인했습니다.

  4. 4

    명궁의 본궁에 경양·타라·화성·영성·지공·지겁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격은 바로 그 부재를 요구합니다.

  5. 5

    위 2개 조건을 모두 충족하므로 이 격이 성립합니다.

  6. 6

    마지막으로 격의 높이: 명궁 삼방사정에 살성이나 화기의 방해가 없어 참된 격으로 봅니다.

판정 결과: 참된 격으로 성립합니다

💡 이 격 판정의 요점

오궁은 팔괘에서 이(離)의 자리에 속하며 해가 한가운데 오른 방위입니다. 제왕의 별 자미가 여기까지 오면 황제가 정전에 오른 것과 같으므로, 이 격은 오궁만 인정하고 다른 궁은 아무리 좋아도 따로 이름이 붙습니다. 이 격은 살성을 성립 조건에 써 넣은 드문 격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미가 오궁에 있으면 본디 빛이 밖으로 드러나 가리는 것이 없는데, 같은 칸에 경양·타라·화성·영성이나 지공·지겁이 앉는 순간 제왕의 별이 그 자리에서 제약을 받으므로 옛사람은 아예 격에 들지 않는다고 판정했습니다. 검사 범위를 분명히 보십시오. 여섯 살성은 명궁 이 한 칸 안에서만 확인하며, 그것들이 대궁이나 삼합궁에 들어 있으면 판정은 그대로 통과합니다. 그것은 격이 성립한 뒤의 층위 문제입니다. 자미가 오궁에 있을 때는 대개 홀로 앉으므로 격의 최종 성색은 삼방에서 어떤 별이 비추는지를 더 보아야 하지만, 그것은 이미 이 격의 성립 여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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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별 판단

직업

공직, 이름난 기업의 높은 자리, 전문 분야의 권위처럼 명분이 서는 길이 좋습니다. 이름과 자리가 앞서고 실리는 뒤따르니, 명분이 서지 않는 자리를 가장 꺼립니다.

재물

재물은 귀함을 통해 들어오니 지위가 곧 돈을 찍어 내는 기계입니다. 이익을 곧장 좇으면 도리어 품위를 잃으므로 이름을 빌려 재물을 얻는 것이 바른길입니다.

연애·결혼

자존심이 매우 강해 공경에는 응하지만 강요에는 응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존중을 충분히 보이면 제왕성은 책임으로 갚습니다.

⚠️ 파격과 주의점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보면 격에 들지 않으며, 제왕성이 제압당해 도리어 외롭고 마음이 고단합니다. 좌보·우필의 회조가 없으면 홀로 정전을 지키는 임금이라 이름이 실속을 앞서니, 자리를 다투기보다 전문성으로 몸을 세우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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