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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천임성

구성 가운데 소길성으로, 오행은 토(土)에 속하고 본래 궁위는 간8궁입니다. 근면과 진중함, 무거운 짐을 지고 멀리 감을 주관하니, 온갖 일을 할 수 있으나 효과가 더디며, 실업 경영과 재산 마련, 지킴에 유리합니다.

상세 해설

천임성은 오행이 토(土)에 속하고 본래 궁위는 간8궁이며, 구성 분류로는 소길에 속합니다. 상의는 근면·책임·진중함으로, 사람으로는 성실하게 일하는 이, 농부, 장인, 실업가를 뜻하며, 일로는 무거운 짐을 지고 나아가며 조금씩 쌓아 많음을 이루는 것을 주관합니다. 천임은 산과 같아 두텁고 무거워 능히 실을 수 있으니, 임한 궁에서는 도모하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으나 다만 속도가 느린 편이며 이로움은 장기전에 있습니다. 일을 행할 때는 관직을 구해 부임하는 일, 혼인과 이사, 재산 마련과 개간, 실업 경영이 좋으니, 무릇 쌓아서 공을 이루는 일이 모두 그 성질에 맞습니다. 사계절 토(土)의 달에 왕하고 여름에 상하며, 가을에 휴하고 겨울에 수하며 봄에 사합니다. 왕상할 때는 일을 맡는 힘이 있어 무거운 짐도 질 수 있고, 휴수할 때는 수고롭되 공이 적어 고생과 지연을 주관하나 큰 흉은 드뭅니다. 곤궁·간궁에 임하면 자리를 얻고, 이궁에 들면 화(火)의 생을 받아 더욱 안정되며, 진궁·손궁에 들면 목(木)의 극을 받아 수고로움 속에 억눌리고 애쓴 만큼 거두지 못함을 주관합니다. 천임의 길함은 안정과 실속에 있으니, 잔꾀를 부리거나 속전속결로 끝내는 일은 장기가 아니며, 급한 일에서 만나면 세 몫은 더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생문과 같은 궁에 있으면 가장 힘을 얻어 재산을 마련하고 사업을 일으키는 일을 마음 놓고 해도 됩니다. 흉문을 만나도 수고가 조금 더할 뿐 착실히 건너갈 수 있으며, 공망을 만나면 기반이 허약하니 재산 매입과 계약은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별 판단

직업·관운

승진은 경력과 실적에 달려 있으니 한 걸음 한 걸음 밟아 나가야 하며, 빠르지는 않아도 매우 안정적입니다. 실업·공사·농림·후방 지원처럼 착실한 자리가 알맞습니다. 왕상할 때는 무거운 짐을 지고 공을 세울 만하고, 휴수할 때는 묵묵히 일하면 공이 무르익어 절로 이루어집니다.

재물·사업

부동산·토지·농업과 실물 경영에 유리하며, 조금씩 모아 많이 이루는 것이 바른길입니다. 단기 투기와 대출로 지렛대를 쓰는 것은 꺼립니다. 왕상할 때는 재산을 마련하기에 알맞은 때이고, 휴수할 때는 지금 가진 살림을 지키는 것이 좋으니 무리하지 않는 것이 곧 버는 것입니다.

연애·혼인

상대가 충직하고 부지런하며 말수는 적어도 일은 많이 함을 뜻하고, 감정은 더디게 데워지나 뿌리가 단단합니다. 맞선에서 만나면 상대가 무뚝뚝하다고 흠잡지 말아야 하니, 시간이 지나야 진심이 보입니다. 기혼자는 집안이 안정되며, 함께 살림을 모으면 갈수록 두터워집니다.

건강

비위·근육·등 부위의 질환을 주관하며, 대개 과로가 쌓여 생깁니다. 병세가 완만하고 회복도 더디니 독한 약보다 정양이 낫습니다. 일과 휴식의 균형에 유의하고 억지로 버티지 말아야 합니다. 덩어리와 결절의 증상은 일찍 검사하는 것이 좋으니, 토(土)의 성질은 쌓임을 주관하기 때문입니다.

이동·여행

출행은 평온하나 더디어 연착과 우회를 피하기 어려우니, 급히 서두르는 길은 이 별에 맞지 않습니다. 이사와 이주, 시찰과 재산 매입을 위한 길은 갈 만하며,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산길에서는 발밑을 조심하고, 안정을 첫째로 삼아야 합니다.

소송·분쟁

소송의 진행이 느리니 지구전으로 임하는 것이 좋으며, 차근차근 증거를 빠짐없이 갖추어야 합니다. 전답·토지와 부동산 분쟁이 가장 흔하며, 계약 문서를 온전히 갖춘 쪽이 끝내 우위를 차지합니다. 조정을 우선으로 하되, 버틸 수는 있어도 굳이 소모전을 벌일 필요는 없으니 손에 확실히 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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