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사문은 오행이 음토(陰土)에 속하고 본래 곤(坤)2궁에 자리한 대흉(大凶)의 문으로, 죽음과 상사(喪事)·종결·정체를 주관합니다. 조문, 고기잡이와 사냥, 묘소 손보기 등의 일에만 마땅하고, 무언가를 도모하고 움직이는 일에는 모두 적절하지 않습니다.
고전 출처
若问死门何所主,只宜吊死与行刑。(사문이 무엇을 주관하는지 묻는다면, 오직 조문과 형 집행에만 마땅합니다.)
《烟波钓叟歌(연파조수가)》 · 八门吉凶(팔문 길흉)
상세 해설
주제별 판단
사업이 침체되어 프로젝트가 종료 직전이고 자리가 감축될 위험이 있으며, 이 시기의 구직은 곳곳에서 벽에 부딪힙니다. 장례, 의료·간호, 법무 집행 등 특수 업종은 이 문을 얻으면 오히려 안정됩니다. 묵은 일을 매듭짓고 인수인계를 정리하며 마무리 작업을 깨끗이 해 두고, 기운이 바뀌기를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재물길이 좁아지는 상으로, 투자 프로젝트는 청산 국면에 놓이고 경영은 축소와 정리가 기조가 됩니다. 과감히 손절하고 부실 자산을 처분하여 한 푼이라도 회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묘지, 장례, 중고품 처분 관련 거래는 오히려 성사될 수 있습니다. 새 점포 개업, 추가 매수, 차입을 통한 확장은 금물입니다.
감정이 끝을 향해 가면서 마음이 식어, 재결합의 희망은 희박합니다. 관계가 정말로 돌이킬 수 없다면 좋게 헤어져 깨끗이 정리하는 것이 바로 이 문의 쓰임입니다. 옛 연인에 대한 점에서 사문을 보면 내려놓고 앞을 보는 것이 좋으며, 새 인연은 당분간 소식이 없으니 먼저 자신을 추스른 뒤에 감정을 논해야 합니다.
병점에서 가장 꺼리는 문으로, 병세가 무겁거나 만성병이 악화되고 기혈이 마르고 막힘을 주관하니, 노인의 중병에 이 문이 보이면 더욱 경계하여 지체 없이 제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문이 휴수하거나 억제될 때는 흉성이 절반으로 줄어 규범적인 치료로 여전히 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보험이나 위임 등의 정리는 서두르되 차분히 처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행에 불길한 문으로, 여정이 상사나 조문 때문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여행의 흥이 나지 않습니다. 문상, 성묘, 이장을 위한 걸음이라면 오히려 그 쓰임에 부합합니다. 관광과 휴가는 일정을 미루는 것이 좋고, 부득이 떠난다면 사문 방위를 피하고 도중에 위험 지역을 멀리하며 보험과 비상 연락처를 갖추어야 합니다.
소송이 교착 상태에 빠져 승소 희망이 희박하니, 끝까지 버티는 것은 헛수고에 그치기 쉽습니다. 손실을 평가하여 소를 취하하거나 화해할 수 있다면 서둘러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사 사건에서 사문을 보면 형벌이 확정됨을 나타냅니다. 집행 단계에서는 상대에게 이미 집행할 재산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회수 기대치를 낮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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