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
상문은 오행이 양목(陽木)에 속하고 본래 진(震)3궁에 자리한 흉문으로, 상해·다툼·독촉과 회수를 주관합니다. 빚 독촉, 사냥, 경기에는 이롭지만 장사·혼인·부임에는 불리합니다.
고전 출처
伤宜捕猎终须获,杜好邀遮及隐形。(상문은 사냥에 마땅하여 끝내 얻는 바가 있고, 두문은 길목을 지키고 몸을 숨기기에 좋습니다.)
《烟波钓叟歌(연파조수가)》 · 八门吉凶(팔문 길흉)
상세 해설
주제별 판단
직장 내 경쟁이 치열하여 동료 간 알력과 정면충돌식 평가가 있으니, 일반 사무직이 이 문을 얻으면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법 집행, 외과, 체육, 엔지니어링처럼 강성(剛性)을 띤 업종은 오히려 힘을 얻습니다. 공모나 경쟁 승진은 실력으로 정면 승부하는 것이 좋고, 이 시기의 이직은 기존 직장과 마찰이 생기기 쉬우니 퇴직 절차를 깔끔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재물을 구하면서 상문을 얻으면 정상적인 장사는 손실이 많고 동업은 분쟁이 일기 쉽습니다. 빚 독촉, 대금 회수, 배상 청구에는 가장 잘 들어맞아 능동적으로 나서면 수확이 있고, 경기·승부 관련 수익도 기회가 있습니다. 새 점포 개업과 거액 투자는 피해야 하며, 자금 출입에서 뜻밖의 손실을 막고 계약서의 위약 조항을 먼저 명확히 못 박아 두어야 합니다.
감정에 다툼과 부딪힘이 잦고 말로 상처를 주기 쉬워, 열애 중에도 사소한 일로 얼굴을 붉히곤 합니다. 이 시기에는 담판을 짓거나 상견례를 하기에 적절하지 않으니, 먼저 열기를 가라앉힌 뒤 소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인 점에서 상문을 보면 충동적으로 모진 말과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신체적 충돌은 넘어서는 안 될 선으로 일단 발생하면 엄중히 대처해야 합니다.
외상, 수술, 근골과 사지, 간담(肝膽) 질환을 주관하니 외출 시 낙상과 교통사고를, 운동 시 근육 손상과 골절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병이 있는 사람이 수술이 필요한 경우, 상문이 억제될 때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상문이 왕상하면 손상이 크므로 방안을 다시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높은 곳에 오르거나 빠른 차를 모는 일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출행 시 부딪힘, 교통사고, 수하물 파손을 조심해야 하고 자가 운전은 특히 신중해야 하며 장거리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다만 빚을 받으러 가거나 추심, 공무 집행을 위한 외출은 오히려 순조롭습니다. 상문이 왕상할 때는 일정을 미루는 것이 상책이며, 부득이 출발해야 한다면 상문 방위를 피하고 천천히 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보험을 충분히 들어야 합니다.
소송에서 다툼이 격렬하여 양측이 첨예하게 맞섭니다. 능동적으로 추심하거나 반소를 제기할 때 상문을 쓰면 힘이 있고, 채권 추심과 집행 관련 사건에서 특히 우세합니다. 다만 양쪽 모두 상처를 입는 상황과 소송 비용이 치솟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상대에게도 강경한 후속 수단이 있으니 개정 전에 증거 사슬을 최대한 단단히 보강한 뒤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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