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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 사전길격

웅수조원(雄宿朝元)

염정이 인궁(寅宮)과 신궁(申宮)에서 입묘하여 명궁에 앉는 격으로, 굳센 별이 제자리로 돌아오니 유능하고 빈틈없으며 제도 안에서 권한을 쥐는 염정 최상의 격입니다.

관련 주성:염정

🔑 성격 조건

염정이 명궁 본궁에 앉고, 명궁이 인궁 또는 신궁에 있으며, 염정의 밝기가 묘에 이르러야 합니다(밝기란 별이 그 궁에서 지니는 힘의 등급으로, 묘(廟)·왕(旺)·득(得)·이(利)·평(平)·불(不)·함(陷) 일곱 등급이 강한 것부터 약한 것 순으로 늘어서며 이 격은 가장 강한 묘만 인정합니다). 세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면 이 격이 성립합니다. 판정은 명궁 본궁만 보며, 다른 궁에서 어떤 별이 비추어 오는지는 묻지 않습니다.

📜 고전 출처

웅수조원의 격은 맑은 이름을 사해에 떨칩니다(雄宿朝元格,清名揚四海).

——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數全書)』

📖 상세 해설

염정은 성정이 매서워 14주성 가운데 가장 복잡한 별입니다. 차도화(次桃花)이면서 수성(囚星)이라 감정과 규율이 한 별 안에서 겨룹니다. 인궁과 신궁에서 입묘한 상태는 그 불기운이 갈무리되고 재간이 밖으로 드러나는 국면입니다. 명민하고 유능하며 사람을 다루는 솜씨가 원숙하고 원칙과 인정 사이의 저울질이 정확하니, 제도의 틀 안에서 단계를 밟아 권한을 쥐는 데 가장 어울립니다. 옛 책이 맑은 이름을 허락한 것은 묘왕(廟旺)한 염정이 가둠의 성질을 스스로에 대한 절제로 바꾸어 냈기 때문입니다. 웅수조원(雄宿朝元)을 지닌 사람은 타고난 제도의 강자입니다. 규칙을 알고, 규칙을 쓸 줄 알며, 마침내 규칙을 만듭니다.

🔬 실제 사례: 한 단계씩 계산해 보기

아래 명반은 본 사이트의 배반 엔진으로 실제 작성했으며, 판단 단계는 같은 계산 과정에서 격국 판정기가 그대로 출력한 것입니다. 해설과 판단의 출처가 같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양력 1970-02-25 23·남성음력 1970년 1월 21일명궁 오행국 토오국
사례 명반
명궁
염정
형제궁
천괴 화성 천요
부부궁
칠살
자녀궁
천량
지공 지겁 천희
재백궁
자미
천상
문창 우필
질액궁
천기
거문
경양
천이궁
탐랑
녹존 천마
교우궁
태양화록
태음화과
천월 타라
관록궁
무곡화권
천부
전택궁
천동화기
홍란
복덕궁
파군
문곡 좌보
부모궁
영성 함지
점선=삼합 실선=대궁·협궁
추산 단계
  1. 1

    명궁(인궁)을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2. 2

    이 격은 궁위가 인·신에 있어야 합니다. 명궁이 인궁에 있어 조건을 충족합니다.

  3. 3

    명궁의 본궁에서 염정을 확인했습니다.

  4. 4

    밝기 확인: 염정묘 — 이 격의 조건을 충족합니다.

  5. 5

    마지막으로 격의 높이: 명궁 삼방사정에 살성이나 화기의 방해가 없어 참된 격으로 봅니다.

판정 결과: 참된 격으로 성립합니다

💡 이 격 판정의 요점

염정은 십사주성 가운데 성정이 가장 복잡한 별로, 버금가는 도화이면서 갇힘의 별이기도 하여 불기운과 자기 절제를 한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격이 판정하는 핵심은 「염정이 있는가」가 아니라 「염정이 스스로를 거두어들이는가」입니다. 판정기는 밝기 기준선을 묘, 곧 일곱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한 등급에 두어 대다수 격이 요구하는 왕보다 한 등급 더 엄격합니다. 염정은 입묘했을 때에만 유능하고 시원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고 그 밖의 상태에서는 시비와 감정 쪽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궁위와 밝기는 한 가지 일의 두 얼굴입니다. 염정은 바로 인·신 두 궁에서 입묘하므로 궁위를 못 박는 것이 곧 상태를 못 박는 것입니다. 판정은 삼방도 살성도 확인하지 않으므로, 반을 볼 때에는 염정이 화기를 달고 있는지를 스스로 살펴야 합니다. 그것은 격이 성립한 뒤의 파격 판단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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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별 판단

직업

공직, 법무, 대기업의 관리 라인이 좋으니 규칙이 통하는 곳이 곧 주무대입니다. 사람을 끄는 수완을 대외 협상에 쓰면 날개를 단 격입니다.

재물

정당한 재물이 중심이며 권한과 자리가 재물을 낳습니다. 회색 수입은 이 격의 급소이니 한 푼도 손대서는 안 되며, 맑은 이름이 곧 재물의 맥입니다.

연애·결혼

겉은 차갑고 속은 뜨거우며 사랑도 미움도 분명합니다. 혼인과 연애에서는 공과 사가 얽히는 일을 막아야 하니, 애정과 일의 경계가 분명할수록 양쪽이 모두 안정됩니다.

⚠️ 파격과 주의점

염정이 화기가 되거나 사살(四煞)을 만나면 곧 격이 깨져 가두는 성질이 고개를 듭니다. 시비와 송사, 애정의 풍파가 잇따르니 격이 깨진 수성은 소송을 가장 꺼립니다. 서명하기 전에 세 번은 더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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