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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 사전흉격

염탐함지(廉貪陷地)

염정과 탐랑이 사궁(巳宮)과 해궁(亥宮)에서 한 궁에 앉아 명궁을 지키는 격으로, 두 도화의 별이 함께 함몰하여 제자리를 잃습니다. 정과 욕망에 굴곡이 있고 떠도는 상이니 전문성과 자율로 몸을 세워야 합니다.

관련 주성:염정탐랑

🔑 성격 조건

염정과 탐랑이 한 궁에 함께 들어(동궁) 명궁을 지키고, 명궁이 반드시 사궁이나 해궁에 있으면 이 국이 성립합니다.

📜 고전 출처

염정과 탐랑이 사궁과 해궁에 있으면 하늘 끝까지 떠돕니다(廉貪巳亥,流蕩天涯).

——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數全書)』

📖 상세 해설

염정은 차도화(次桃花)이고 탐랑은 정도화(正桃花)입니다. 두 욕망의 별이 함께 함몰한 자리에 떨어지니 고삐 풀린 두 불씨가 서로를 옮겨붙이는 형국입니다. 애정에 굴곡이 많고 좋아하는 것에 쉽게 빠지며 인생의 자취가 만나는 인연을 따라 흘러갑니다. 옛 책의 떠돈다는 두 글자는 발밑의 떠돎을 말하면서 동시에 마음의 정처 없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함몰한 도화에는 또 하나의 길이 있습니다. 욕망의 에너지 밀도가 대단히 높아 전문성으로 흘려보내면 그대로 연료가 됩니다. 예술과 영업, 심리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한때 흔들리다 자기 길을 찾은 고수들에게 이 국면이 자주 보입니다.

🔬 실제 사례: 한 단계씩 계산해 보기

아래 명반은 본 사이트의 배반 엔진으로 실제 작성했으며, 판단 단계는 같은 계산 과정에서 격국 판정기가 그대로 출력한 것입니다. 해설과 판단의 출처가 같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양력 1991-08-19 17·남성음력 1991년 7월 10일명궁 오행국 목삼국
사례 명반
명궁
염정
탐랑
형제궁
태음
좌보 경양
부부궁
천부
녹존
자녀궁
타라 지겁 홍란
재백궁
자미
파군
영성 천요
질액궁
천기
천괴 화성
천이궁
천마
교우궁
태양화권
우필
관록궁
무곡
칠살
전택궁
천동
천량
천월 지공 천희
복덕궁
천상
문창화기 문곡화과
부모궁
거문화록
함지
점선=삼합 실선=대궁·협궁
추산 단계
  1. 1

    명궁(해궁)을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2. 2

    이 격은 궁위가 사·해에 있어야 합니다. 명궁이 해궁에 있어 조건을 충족합니다.

  3. 3

    명궁의 본궁에서 염정·탐랑을 찾아 필요한 별이 모두 갖추어졌습니다.

  4. 4

    마지막으로 격의 높이: 명궁 삼방사정에 길성이나 녹성의 완화가 없어 이 국의 위험 구조가 그대로 성립합니다.

판정 결과: 성립하며 길성·녹성의 완화도 없어 흉의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 이 격 판정의 요점

격 이름의 「함지」는 따로 확인해야 하는 밝기 조건이 아니라 사궁과 해궁 두 궁이 스스로 지닌 것입니다. 염정과 탐랑은 이 두 궁에서만 동궁하고 두 별 모두 여기서 힘이 약한 자리에 놓이므로, 궁위가 확인되면 「함」도 따라서 확인되어 판정기는 밝기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단계에서 요구하는 것은 동궁, 곧 두 별이 정말로 같은 궁에 드는 것이며 궁을 건너 회조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염정은 버금가는 도화이고 탐랑은 으뜸가는 도화라, 두 욕망의 별이 약한 자리에서 함께 몰려 있으면 서로 불을 붙이기 쉬우니 옛사람이 이를 흉국으로 꼽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욕망의 세기 자체는 중립적인 에너지라 전문성으로 이끌면 곧 연료가 되므로, 이 격의 무게중심은 예로부터 길흉 두 글자가 아니라 자기 절제와 몰입에 놓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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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별 판단

직업

감성이라는 타고난 재능을 직업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창작, 공연, 홍보, 심리 상담이 그것이며, 규율이 있는 조직이 자유로운 일보다 이 국면을 잘 받쳐 줍니다.

재물

재물이 감정의 오르내림을 따라가니 충동적인 소비와 인정에 이끌린 돈거래가 두 개의 새는 구멍입니다. 계좌를 층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욕망을 위한 계좌에는 한도를 두어야 합니다.

연애·결혼

애정의 길에서 많이 겪는 것이 이 국면의 주제입니다. 늦은 혼인과 벗으로 먼저 지내다 혼인하는 방식은 전통이 마련해 준 완충 지대이며, 사람 보는 눈은 겪음으로 쌓입니다.

⚠️ 파격과 주의점

녹존이나 화록이 판에 들면 함몰한 자리에서 녹을 얻었다 하여 떠돌아도 기댈 곳이 있으니 도리어 스스로 설 수 있습니다. 천형(天刑)이나 화개(華蓋)를 만나면 스스로를 다스리는 마음이 강해져 격이 저절로 풀립니다. 이 국면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한가함이니, 한가하면 물결이 일고 바쁘면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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