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입묘
정화(丁火) 주작이 기토(己土) 묘고에 가려 문서와 송사가 먼저 굽힘과 억눌림을 겪는 형국입니다. 일의 초반에 파란과 애매함이 많으나 먼저 굽고 나중에 펴지니, 끝에 가서는 공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격 조건
천반 기 + 지반 정
상세 해설
주제별 판단
기획안이 반려되고 성과가 묻히며 공모 첫 라운드에서 밀리는 것은 모두 먼저 굽는 단계입니다. 자리를 내던지지 말고 자료를 두텁게 보완하며 기록을 온전히 남기면 두 번째 라운드에서 뒤집을 희망이 있습니다. 분쟁 중재를 점치면 초반에는 불리하나 꾸준히 이의를 제기하면 끝내 답을 얻습니다.
재물길이 먼저 막혔다가 나중에 통합니다. 대금 회수가 먼저 늦어지고 정산이 먼저 반려되며 투자가 먼저 물리더라도, 침착하게 견디고 손절하지 않으면 후반에 대부분 풀려 본전을 회복합니다. 증빙과 영수증은 반드시 온전히 거두어 두어야 합니다. 그것이 나중에 펴지는 단계에서 뒤집을 밑천입니다.
감정에 먼저 오해와 억눌림이 있습니다. 누명을 쓰고 냉대를 받으며 입이 있어도 해명하기 어렵습니다. 서둘러 해명할수록 오히려 불이 약해지니 먼저 반걸음 물러나 시간과 행동으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합니다. 오해가 풀리는 날 관계는 전보다 더 단단해집니다. 재결합을 점치면 먼저 차갑다가 나중에 따뜻해지니 희망이 있습니다.
병은 초진에 밝히기 어렵고 증상이 애매하여 오진과 누락이 생기기 쉽습니다. 심화가 비토(脾土)에 갇히니 구내염, 불면, 소화 울체를 조심해야 합니다. 첫 진단이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재검해야 하며 두 번째 진료에서 대개 확진됩니다. 병세는 먼저 반복되다가 나중에 호전되니, 인내심 있게 약을 복용하고 너무 자주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출행이 먼저 막힙니다. 일정 변경, 발 묶임, 갑작스러운 번복이 전반부에 몰리고 후반부에는 점차 순조로워집니다. 요긴한 일정에는 하루의 여유를 더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나 물건 찾기를 점치면 처음에는 성과가 없으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며칠 뒤 가까운 곳에서 되찾게 됩니다.
선곡후직은 바로 송사를 위해 마련된 말입니다. 1심의 불리함과 항변의 좌절은 흔한 일이며, 항소와 재심에서 비로소 전기가 보입니다. 증거 사슬을 온전히 보전하고 절차의 진행을 조용히 기다려야 합니다. 초반의 좌절 때문에 서둘러 화해하지 말아야 하니, 마땅히 받을 공도는 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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